송준근 관계자는 15일 아주경제와의 통화에서 "송준근이 새 코너를 만들면서 '부자들의 일상은 어떨까?'라는 아이디어를 떠올렸다"며 "개그맨 선배 조지훈, 후배 정해철과 함께 콘셉트를 구체화하면서 실재 인물인 만수르가 언급됐고 코너가 완성됐다"고 밝혔다.
'만수르'는 맨체스터시티의 구단주이자 중동의 석유재벌인 '셰이크 만수르 빈 자예드 알 나얀'을 인용해 만든 코너다. 만수르로 분한 송준근은 집 안에서 길을 잃거나, 수천만 원의 돈을 하찮게 여기는 모습으로 부자를 풍자하면서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 후 만수르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내리며 관심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