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에 발족한 한국콘텐츠공제조합은 영세한 콘텐츠기업을 대상으로 한 금융지원을 통해 콘텐츠 산업의 진흥을 이끌겠다는 목표로 출범, 담보력이 약해 금융권의 대출과 보증 심사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우수 중소 콘텐츠기업이 자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조합은 지금까지 애니메이션, 드라마, 게임, 음반, 출판 등 각 분야 우수 중소 콘텐츠기업에 100회에 걸쳐 약 112억 원 규모의 보증을 지원했다.
이염 조합 전무이사는 "콘텐츠기업의 관심과 격려 덕분에 짧은 기간 내에 100호 보증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우수 콘텐츠기업이 조합의 지원을 받아 콘텐츠산업의 성장동력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