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특별법 수사권 두고 여야 줄다리기…본회의 통과 불투명 우려

세월호특별법 수사권[사진=뉴스와이 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세월호특별법 수사권을 두고 여야가 줄다리기하고 있다.

14일 국회에서는 '세월호 사건 조사 및 보상에 관한 조속 입법 TF(태스크포스)' 간사 협의가 진행됐지만, 여야 의견차만 확인했다.

세월호특별법 수사권과 조사위원회에 수사권을 부여하는 문제를 두고 큰 이견을 드러냈다.

새누리당은 상설특검이나 독립된 지위의 특임검사 도입을 원했지만, 새정치민주연합은 조사위에 검사나 특별사법경찰관을 둬 수사권을 부여하자는 입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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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16일로 예정된 국회 본회의에서 세월호특별법 수사권 통과가 어려운 것 아니냐는 우려가 쏟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