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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대구지역 시민단체는 대구 달서구 조원진 국회의원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가족에게 또 다른 상처를 주며 우롱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시민단체는 이어 "새누리당 의원들은 정부의 책임을 날카롭게 추궁하는 대신 하나마나 한 추상적인 훈계와 청와대의 책임을 방어하는 데만 주력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지난 2일에는 새정치민주연합 김광진 의원과 언쟁을 벌이다 이에 항의하던 유가족에게 "당신 뭡니까", "유가족이면 잘 계세요"라며 언성을 높여 비난을 사기도 했다.
한편, 세월호 희생자·실종자·생존자 가족 대책위원회는 14일 오전 11시 국회의사당 본청 앞에서 세월호 특별법 논의가 진척되지 않고 유가족을 논의에 참여시키지 않는 국회에 항의하기 위해 단식농성에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