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순영 기자=독일-아르헨티나 전 괴체의 통쾌한 결승골 영상 “드락슬러 여친은 왜?”…독일-아르헨티나 전 괴체의 통쾌한 결승골 영상 “드락슬러 여친은 왜?”…독일-아르헨티나 전 괴체의 통쾌한 결승골 영상 “드락슬러 여친은 왜?”
독일-아르헨티나 전에서 후반 교체 투입된 독일의 마리오 괴체가 연장전 결승골로 드락슬러와 함께 독일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안드레 쉬를레가 왼쪽 측면을 돌파해 중앙으로 크로스를 올리자 괴체는 골문 왼쪽에서 가슴 트래핑 후 왼발 발리슈팅으로 아르헨티나 오른쪽 골망을 흔들었다.
괴체는 이번 월드컵에서 주전이 아닌 교체 요원으로 뛰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순간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네 번째 월드컵 우승을 이끌었다.
교체 투입 선수의 활약이 유난히 두드러졌던 이번 대회에서 교체 투입 선수가 결승골을 넣은 건 괴체가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
괴체의 결승골에 독일은 1990년 이탈리아월드컵 이후 24년 만에 다시 월드컵을 품었다. 통산 네 번째 우승컵이다.
국제축구연맹(FIFA)도 결승골을 성공시킨 괴체의 활약을 인정했다. FIFA는 결승전 MOM으로 괴체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빌트는 14일독일이 브라질월드컵 정상에 오르자 “괴체, 당신은 축구의 신!”이라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