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은 14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에스타디우 마라카낭 아레나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아르헨티나와의 결승전에서 연장전까지 가는 치열한 승부 끝에 마리오 괴체의 발끝에서 나온 값진 골로 1-0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독일은 이번 월드컵 우승으로 상금 3500만불(약 356억 원)를 챙기게 됐다. 우승 상금의 경우 4년 전 남아공 대회의 3000만불(약 304억원)에서 16.7% 인상된 금액이다. 준우승팀인 아르헨티나도 2500만불(약 253억원)를 받는다.
남미 대륙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유럽 팀이 정상에 처음 오르는 성과도 낸 독일은 1954년, 1972년, 1990년 월드컵에서 정상에 올라 24년 만에 통산 4번째 월드컵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