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의 에스타디오 두 마라카낭에서 펼쳐진 독일과 아르헨티나의 결승전 후반전 도중 한 관중이 그라운드에 뛰어들었다. 상의를 들어 올린 채 그라운드를 질주하던 그는 곧 이어 안전요원에 제지당했다.
르브론 제임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 상황을 동영상으로 찍어 올리며 재밌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경기는 연장전 막판 터진 마리오 괴체의 결승골로 독일이 아르헨티나를 꺾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