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호는 10일 오후 예술의 전당 CJ토월극장에서 열린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연출 한진섭) 미디어콜 기자간담회에서 "정말 원했던 뮤지컬이다"라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김영호는 "사실 뮤지컬로 데뷔했었다. 그동안 워낙 오래 무대를 떠났다가 왔기 때문에 잘 모르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며 "적응이 많이 힘들 줄 알았는데 워낙 좋은 동료들을 만나 잘 적응했다. 연습은 몇 달간 조금 힘들었지만 매우 즐겁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캐릭터는 유독 힘 있고 마초적인 매력을 강조하려고 하고 있다. 관객들이 즐겁게 즐기실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