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9개국 1000여명 모여 '한국서 세계합창 축제' 8월6일 개막

2014-07-10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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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 유네스코 산하 세계합창연맹(IFCM)이 주최하는 '세계합창심포지엄 및 축제'가 오는 8월 한국에서 열린다.

 세계 19개국의 26개 합창단, 1000여명이 '치유와 젊음'을 주제로 50여회 공연을 선보인다. 공연은 오는 8월6일부터 13일까지 서울 국립극장과 예술의전당 등에서 펼친다.

 이번 축제에는 독일의 슈투트가르트 실내합창단과 같이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합창단도 참여한다. 이 합창단은 EMI와 소니 등에서 70곡 이상을 녹음하고 주요 유럽 축제와 북미, 남미에서도 순회 연주를 한 명성 있는 합창단이다.

아프리카의 여러 나라에서 매년 40여명의 젊은 합창단원들이 모여 아프리카 곳곳을 돌며 노래하는 아프리카 청소년 합창단과 중국 내몽골 목동들로 이뤄진 합창단의 공연도 준비돼 있다.

 개막일인 8월 6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는 국립합창단과 고양시립합창단, 부천시립합창단이 함께 노래하고, 10일 예술의전당에서는 아시아 태평양 각지에서 모인 18∼28세 청년으로 구성된 합창단의 무대가 이어진다.

 각국의 합창 음악을 소개하는 70여회의 심포지엄과 음반, 도서 등 음악 관련 업체들이 참여하는 박람회도 열린다.

◆세계합창축제=유네스코 산하 문화학술기구인 세계합창연맹이 3년마다 회원국을 돌며 연다. 1987년 오스트리아를 시작으로 미국, 유럽, 일본 등 9개국을 거쳐 올해 10회 행사는 한국에서 열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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