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후원하고 사단법인 코리아댄스스포츠총연합회(김승철 총재)가 주관하는 이 대회에 국내선수 420커플과 10개국(이태리, 러시아, 핀란드, 중국, 대만, 터키, 일본, 홍콩, 우즈베키스탄, 싱가폴)에서 20커플 등 총 84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참가 종목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장년부, 교원부 등이며, 댄스스포츠 최강자들이 참가하는 아마추어선수권전과 프로페셔널(국내전, 아시아오픈, 국제오픈) 경기도 화려하게 펼쳐진다.
참가부별로 라틴댄스는 룸바, 자이브, 차차차, 파소도블레, 삼바를 연기하고 모던 볼룸댄스는 왈츠, 탱고, 슬로폭스, 퀵스텝, 비엔나왈츠를 연기한다.
시 관계자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청주 직지를 널리 알리고 댄스스포츠보급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며, “많은 국내외 선수와 관계자들이 청주를 찾아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국제체육 교류에도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개회식 행사는 이날 오후 5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