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부터 모든 보건소서 65세 이상 폐렴구균 무료접종

2014-07-10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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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반기부터 보건의료정책 ‘이렇게 달라집니다’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올해 하반기부터 시행되는 만 75세 이상 어르신 임플란트 건강보험 적용과 선택진료비 환자부담 35% 감소 등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보건의료정책 홍보에 발 벗고 나섰다.

 7월부터 만 75세 이상 어르신의 임플란트가 건강보험 적용이 시작된다. 지금까지 노인 임플란트는 건강보험 적용이 안됐다.

 7월부터 보험급여가 적용되면 50%의 본인부담으로 치과 임플란트 시술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보험적용 대상은 만 75세 이상 치아 일부가 없는 어르신(완전무치악은 제외)이며, 보험적용 개수는 1인당 평생 2개, 적용부위는 윗니, 아랫니 구분 없이 어금니에 급여가 적용된다.

 또한 2014년 만 75세 이상을 시작으로 2015년 만 70세 이상 , 2016년 만65세 이상으로 단계적으로 건강보험급여가 확대된다.

 고령화에 따른 치매환자 증가에 따라 경증 치매환자의 요양을 목적으로 노인장기요양보험에서 치매등급인 '장기요양 5등급'이 이달부터 신설되어 병·의원이나 보건기관에서 소견서를 받을 수 있다. 그동안 치매환자는 장기요양혜택을 받지 못했었다.

 그동안 주소지 보건기관에서 폐렴구균 예방 접종이 가능했으나, 8월부터는 65세이상 어르신이면 주소지에 관계없이 전국 모든 보건소에서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어르신들의 접종기관 방문이 편해져 예방접종률이 향상되고, 폐렴구균 감염증 감소와 접종비용 부담 완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병원에서는 선택진료제도가 추진돼 환자부담이 평균 35% 줄게 됐다.

  선택진료 추가비용 산정비율은 20~100%였으나 8월부터 15~50%로 축소되어 선택진료비 환자부담이 35% 가량 줄어들게 되었다.

 9월부터는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일반병상이 현행 6인실에서 4인실까지로 확대된다.

이에 따라 상급종합병원에 입원하는 환자의 경우 4인실은 2만3천원, 5인실은 1만3천원 정도 부담하면 되며, 암 등 중증질환 환자는 3천~8천원 수준이다.

 12월부터 의약품의 부작용으로 인한 피해를 간편하게 보상받을 수 있는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제도가 도입된다.

  정상적인 의약품 사용에도 불구하고 발생하는 부작용으로 사망, 입원치료 등 큰 피해를 입은 환자에게 피해구제급여를 지급하는 제도이다.

 이승선 보건소장은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75세 이상 어르신 인플란트 시술비 건강보험 적용과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 모든 보건소에서 65세 이상 폐렴구균 무료예방 접종 시행 등 많은 혜택이 제공되는 만큼 꼭 필요한 보건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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