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금성산 생태 물놀이장 25일 개장

지난해 생태 물놀이장에서 피서객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는 모습.[사진=나주시]

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 전남 나주시는 오는 25일부터 8월 24일까지 금성산 생태 물놀이장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나주 경현동 금성산 자락에 조성된 생태 물놀이장은 1만여㎡ 부지에 2000여㎡ 규모의 풀장과 쉼터, 테크시설 등을 갖췄다.

금성산 생태 물놀이장은 이용객 연령대를 고려해 3개의 풀장을 갖췄으며 공사 과정에서 나온 자연석을 그대로 활용했다.

금정산 정상에서 계곡을 따라 흘러내려오는 물을 사방댐에 저장해 필요시 물놀이장에 공급하는 등 자연환경을 최대한 이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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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여대를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규모의 주차장과 샤워장, 화장실 등을 갖췄다.

해발 451m인 금성산은 동쪽으로 무등산, 남쪽으로 월출산을 마주한 호남의 8대 명산 중 한곳으로 주위엔 다보사와 심향사, 태평사 등 사찰이 있고 자생 녹차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