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해외관광 1억명 시대 돌입…상반기에만 5400만명 해외여행

중국인 해외관광객 1억명 시대 맞이. [사진=중국신문사]

중국인 해외관광객 1억명 시대 맞이.

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올해 중국이 해외관광객 1억명 시대를 맞이할 것으로 관측된다.

중국 관광연구원은 10일 상반기 관광경제보고서를 발표해 올해 상반기 중국인 해외관광객 수가 연인원 5410만명으로 해외관광객 소비액이 700억 달러 이상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올해 중국인 해외관광객 수가 연인원 1억1600만명에 달해 총 중국인의 해외 소비액이 155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밖에 보고서는 올해 상반기 중국 국내 관광객 수가 연인원 18억5000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2% 증가했으며, 관광수입은 1조5000만 위안에 달했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 "씀씀이 큰 요우커, 황금연휴 일본인보다 많이 썼다"
• '큰 손' 중국인, 노동절 은련카드 거래액 36조 돌파...신기록 경신

같은 기간 중국에 유입된 외국인 관광객 수는 6200만명으로 총 230억 달러의 외화를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