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재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효성은 증선위로부터 과징금 20억원과 회계 감사인 지정 3년, 대표이사 해임 권고를 받았다"며 "향후 금융위원회 회의를 통해 징계 조치가 확정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그동안 효성은 회계 감리와 거래 정지 가능성 등으로 저평가 돼 왔다"며 "일단 거래정지는 피하게 된 만큼 높은 실적과 저평가 매력이 부각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한 연구원은 "효성은 섬유 부문에서 분기별 사상 최대 실적을 갱신하고 있는 등 타 화학 업체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정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2분기 영업이익은 1669억원 수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