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산업뉴스팀 기자= 효성그룹 조석래(79) 회장 일가족의 보유 상장 주식 가치가 8000억 원대로 연초보다 300억 원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조 회장 일가족이 보유한 상장주식 가치는 8099억 원으로 연초보다 3.3%(258억 원) 늘어났다.
3남 조현상(43) 효성 부사장의 주식 자산은 연초보다 0.8% 늘어난 2283억 원으로 조 회장 다음으로 많았다. 조 회장의 부인인 송광자(70) 씨도 134억 원어치의 효성 지분(0.59%)을 보유하고 있다.
반면 차남 조현문(45) 전 효성 부사장의 상장 주식 자산은 일가족 중 가장 적었다. 조 전 부사장의 상장주식 가치는 연초 136억 원에서 39억 원으로 71.3% 급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