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온베이비' 박지윤 "다작, 힘들지 않아…남편과 2인1조로 활동 중"

2014-07-09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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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온베이비 박지윤[사진제공=tvN]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두 아이의 엄마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방송인 박지윤이 '컴온베이비'를 통해 또다른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다.

박지윤은 9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1가의 한 카페에서 열린 tvN '컴온베이비' 기자간담회에서 "프로그램을 많이 맡아서 물리적으로 힘들지는 않다"고 웃어 보였다.
이날 박지윤은 "프로그램 대부분이 격주 녹화를 진행하고 있다"면서도 "나름의 규칙은 있다"고 강조했다. 박지윤의 남편인 최동석 KBS 아나운서와 다른 시간대에 녹화를 진행하는 것.

박지윤은 "남편이 토요일에 KBS1 '사랑의 리퀘스트'를 진행하기 때문에 나는 토요일 녹화 프로그램이 있으면 프로그램이 아무리 좋아도 거절한다. 부모 중 한 명은 꼭 집에 있자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어 "남편이 평일 아침 뉴스를 진행하고 있어서 새벽에 출근해 오후 3시쯤 퇴근하고 나는 주로 저녁에 일한다. 2인1조로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프리랜서로 불안정한 활동을 펼치는 것에 대해 "지금은 많은 프로그램을 맡고 있지만 대중이 불러줄 때만 가능한 것"이라며 "남편은 퇴사를 꿈도 꾸지 않고 회사에 충실히 다니는 걸로 이야기가 끝났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tvN 새 예능프로그램 '컴온베이비'는 '내 아이는 부모인 내가 제일 잘 안다. 과연?'이라는 질문을 시작으로 기획한 부모와 아이가 함께 참여하는 유쾌한 게임쇼다. 아이들은 자신들만의 놀이 공간인 '베이비 돔'에 입성하게 되고 메인 스튜디오에서 부모가 아이들의 행동을 예측하거나 표현력을 기반으로 한 게임쇼에 임한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학기 학자금에 해당되는 500만원부터 전액학자금 4000만원까지를 상금으로 획득할 수 있다. 오는 14일 밤 8시5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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