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너구리' 위치, SNS에도 너구리가 화제 "태풍와쪄"

2014-07-09 14:35
  • 글자크기 설정

[너구리 위치/사진=페이스북 '너구리' 페이지 캡처]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태풍 너구리 위치가 검색어에 오르내리는 가운데 SNS에는 동물 너구리의 귀여운 사진들이 올라오고 있다. 

공개된 게시물에는 "하늘이여! 태풍을 내리소서! 너구리를 내리소서! 우리 너구리가 지구를 정복하게 하소서!"라는 글과 함께 너구리들이 하늘을 향해 두 팔을 들고 있는 모습이 찍힌 사진이 담겨 있다. 

또 "태풍와쪄"라는 짧은 글과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물에 흠뻑 젖은 너구리가 처량한 표정으로 쳐다보는 모습이 담겨 있다. 너구리의 불쌍한 표정과 자세가 보는 이의 웃음을 자아냈다.

현재 태풍 너구리의 위치는 서귀포 남쪽 해상에서 시속 27km 속도로 북동진하고 있다. 제주도는 태풍 너구리의 직접 영향권에 든 상태이며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오고 있다. 

태풍 너구리는 9일 오후 6시 서귀포 남쪽 200km 해상까지 접근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른 항공기의 결항이 늘고 있는 추세다. 

태풍 너구리 위치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한반도에 피해가 없기를 바라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