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두 회사는 컴비파 산하에 사업부를 신설해 협력 사업에 대한 △전략적 방향성 제시와 추가 사업개발 △제품의 포트폴리오 결정 및 등록 및 출시 △연구중인 제품의 인도네시아 현지 개발 등을 추진한다.
또 약 1500만 달러를 투자해 인도네시아 현지에 바이오공장을 건설하고 동아ST의 바이오 원료의약품을 수입해 직접 생산할 예정이다.
동아ST는 공장건설과 운영에 필요한 노하우와 기술정보 등을 컴비파에 이전하고 기술이전료를 받는다.
이를 통해 동아ST는 컴비파의 현지 판매망과 영업력을 활용해 급성장하는 인도네시아 시장에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컴비파는 동아ST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 바이오의약품 등 제품의 단계적 도입과 바이오의약품 제조기술을 이전 받아 인도네시아 선두 제약업체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박찬일 동아ST 대표는 “인도네시아가 동남아시아 주변국들과 아시아 자유무역 협정을 체결해 관세인하와 장벽 철폐로 무역활성화가 예상돼 주변 동남아시아 국가로 진출하는데 있어서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