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가자 공격· 2명 사망… 10대소년 용의자 체포

2014-07-07 07:56
  • 글자크기 설정

[사진=신화사]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이스라엘인 6명이 10대 팔레스타인 소년을 살해한 혐의로 체포됐다.

6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이날 이스라엘 경찰은 이스라엘인 용의자들이 체포됐으며 "조사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은 미그달 해멕의 셀리다돈에서 소년를 죽였다고 인정한 택시 운전사를 체포했다고 전했다. 지난달 19세 소년이 살해당했고 이는 납치된 3명의 소년이 살해당한 후 발생해 보복살인이라는 주장이 제기됐었다.

팔레스타인 당국은 검시결과 소년이 산 채로 불에 타 숨졌다고 밝히면서 팔레스타인인들이 격렬한 시위를 벌였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범인들은 법의 준엄한 심판을 받을 것"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침착하고 책임감 있게 행동해야 하며 황급히 대응해선 안 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이스라엘 무인기(드론) 공격을 받은 팔레스타인 2명이 사망했다.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중심의 부레이 난민촌에 무인기 공격을 벌였으며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조직원 2명이 숨졌다.

이스라엘 군대는 "가자지구 중심에서 이스라엘을 겨냥한 로켓포 공격에 연루된 테러리스트의 다른 공격을 막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전날 밤 이스라엘군이 10차례 공습을 펼친 후 가자지구 내 무장세력은 최소 25개의 로켓포와 박격포 공격을 감행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