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기택은 주니어시절 한국 국가대표를 지냈다. 2004년에는 일본학생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했고 2005년 일본에서 프로가 됐다. 그러나 그 후 입대로 인한 공백기 때문인지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올시즌 JGTO에서는 네 번째로 톱10에 들었고, 가장 좋은 성적이다. 65타 역시 그의 생애 18홀 베스트 스코어를 1타 줄인 것이다. 상금은 1160만엔. 그는 투어 상금랭킹 12위(약 2592만엔)로 올라섰다.
미국PGA투어에서 활약하는 이시카와 료(일본)는 합계 10언더파 274타로 오다 고메이와 공동1위를 이룬 후 연장 셋째홀에서 버디를 잡고 JGTO 통산 11승째를 기록했다.
재미교포 데이비드 오는 합계 6언더파 278타로 5위, 장익제와 재미교포 한 리는 4언더파 280타로 공동 8위, 2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였던 황중곤은 이븐파 284타로 공동 27위를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