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쉬징레이와 열애설 크리스 회상하며 눈물 흘린 엑소 멤버들 영상…크리스와 열애설 제기된 중국 배우 겸 감독 쉬징레이 성룡과도 스캔들
아이돌 그룹 엑소의 멤버들이 중국 프로그램에 출연해 쉬징레이와 열애설이 나돈 크리스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눈물을 흘렸다.
이날 ‘11명의 멤버로 시작하게 된 건?’이라는 물음에 엑소 레이는 “최근 별로 좋지 않은 일이 있었고, 멤버 모두에게 큰 영향이 있었다”고 답했으며, 루한은 “어떻게 말할까”라며 말을 아끼는 모습을 보였다.
타오는 “당시 격정적인 춤 연습도 많이 하고 땀도 많이 흘렸을 때”라며 “그 소식을 듣고 힘들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타오는 이어 “엑소로 함께 해줘서 고맙다”고 덧붙이며 멤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카이는 “나중에 늙어서 춤도 못 추고 노래도 못 부를 수 있고 인기가 없어질 수도 있다. 하지만 엑소로서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앞으로에 대한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인터뷰 영상을 보게 된 타오와 레이는 눈물을 감추지 못했으며 현장에 있던 팬들도 함께 눈물을 흘렸다.
엑소의 리더 수호는 “일단 서로를 생각해주고 사랑해주는 멤버들에게 고맙다. 앞으로도 서로 믿고 의지하고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엑소를 대표해 말했다.
레이는 눈물을 흘리며 “팬들 앞에서 울고 싶지 않았다. 모두가 함께하는 게 쉽지 않다. 물론 힘든 부분은 있겠지만 우리는 한 팀”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엑소 멤버들은 힘차게 “엑소 사랑하자”라는 구호를 외쳤다.
한편 크리스와 열애설이 제기된 중국 배우 겸 감독 쉬징레이가 성룡과도 스캔들이 났던 것으로 알려졌다.
크리스와 열애설이 난 쉬징레이는 과거 장쯔이, 자오웨이, 저위신 등과 함께 중국 4대 천후로 불리며 사랑받았지만 성룡, 황리싱 등과 열애설에 휘말리는 등 스캔들 메이커로 이슈를 모은 바 있다.
크리스와 만나기 전 지난해 쉬징레이는 배우자가 있는 성룡과 차 안에서 키스를 나누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이 폭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