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엑소의 전 멤버 크리스가 중국 영화감독 쉬징레이와 열애설이 불거지면서 쉬징레이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올해 41세인 쉬징레이는 베이징영화대학 연기과를 졸업한 뒤 영화배우로 활동하다 영화감독으로 변신했다. 2004년 스페인 산세바스티안 영화제에서 영화 '낯선 여인으로부터 온 편지'로 감독상을 수상하는 등 실력을 인정받았다.
과거 배우 성룡, 황리싱 등과 열애설에 휘말려 '스캔들 메이커'로 불린 쉬징레이는 크리스가 엑소로 활동할 당시부터 호감을 표현해 왔다. 쉬징레이의 웨이보에는 크리스에 대한 사진이 가득해 그에 대한 애정을 확인할 수 있다.
현재 크리스는 쉬징레이 감독의 영화 '유일개지방지유아문지도'에 캐스팅돼 체코 프라하에서 촬영 중이다.
한편 한 매체는 6일 중국의 유력 연계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쉬징레이와 크리스가 연인 사이"라고 보도했다. 이 관계자는 "쉬징레이는 크리스가 엑소로 활동하고 있을 때부터 그를 마음에 두고 유혹했다. 당시 크리스에게는 나이 어린 연인이 있었지만 쉬징레이에게 흔들릴 수밖에 없었다. 쉬징레이는 크리스가 SM을 나오는 과정에서 도움을 줬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