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IoT 기업가 양성에 발벗고 나선다

2014-07-03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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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사물인터넷 분야 기업가 양성을 위해 추진 중인 ‘IoT 교육연계형 스마트 신제품 개발지원 프로그램’의 지원 대상 과제 16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IoT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과 (예비)창업자에게 IoT 기업가정신 및 기술 교육을 제공하고 기존 시장에 없던 스마트 시제품의 개발을 지원(2014년도 총 1억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5월 공고를 통해 총 51개 과제(개인 8개, 팀 43개)의 제안서가 접수됐고, 이를 대상으로 1차(서류), 2차(면접) 평가를 거쳐 총 16개의 지원 과제를 선정했다.

선정된 팀들은 오는 4일 개최되는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7월 중순부터 약 1개월 간 특허, 디자인, 창업 등의 기업가 소양교육과 하드웨어 설계 및 클라우드 서비스 등 신제품 개발에 필요한 기술교육을 ‘IoT 글로벌 협의체’ 참여 기업과 유관기관들로부터 제공 받는다.

협의체는 지난 5월 13일에 CISCO, IBM, 삼성전자, 통신3사 등 21개 IoT 분야 국내·외 선도기업 및 유관기관 등이 참여해 IoT 기업가 양성, 중소기업 육성 및 글로벌 시장 동반진출 등 협력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출범했다.

이후 10월말까지 IoT 스마트 신제품을 개발하게 되며 최종 결과물에 대해서는 11월 초 개최 예정인 ‘(가칭)사물인터넷 진흥주간’ 동안 일반인에게 공개하고, 전문가 심사 및 일반인 평가를 종합해 포상을 수여한다.

아울러 향후 IoT 글로벌 협의체가 추진하고 있는 대·중소기업 간 ‘파트너스 프로그램’ 또는 기업별 인턴십 프로그램의 참여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유성완 미래부 인터넷신산업팀장은 “IoT 기업가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창의력과 개발역량을 가진 IoT 분야 스타트업과 창업자들을 발굴해 글로벌 시장까지 진출시키는 선순환적인 산업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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