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신용보증기금은 3일 현대위아와 '대·중소기업 동반성장보험 프로그램 운용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현대위아 2차 협력사들의 판매대금 조기결제를 지원하기 위해 체결됐다.
동반성장보험을 통해 2차 협력사들은 금융사로부터 저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으며 1차 협력사가 대출 만기일에 결제하지 못할 경우 신보가 보험금으로 대출을 직접 상환해준다.
이로써 2차 협력사의 채무상환 부담이 줄어들며 인터넷으로 필요한 시점에 원하는 만큼 납품 즉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동반성장보험은 현대위아와의 협약으로 현재까지 총 5개 대기업과 함께 연간 1038억원 규모로 운용된다.
신보는 동반성장보험이 대기업의 도움으로 2차 협력사가 겪는 판매대금 회수 어려움과 연쇄도산 가능성을 해소할 수 있어 향후에도 협약 대기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