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시즌 16번째 세이브…한신 야쿠르트전 승리

2014-07-02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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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아주경제]


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 오승환이 3경기 만에 세이브를 추가하며 시즌 16번째 세이브를 올렸다.

2일 오승환은 일본 효고현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야쿠르트 스왈로스와의 경기에서 1대 0으로 앞서던 9회 초 등판해 상대 타선을 삼자범퇴 처리하며 승리를 지켰다.
지난달 12일 지바 롯데 마린스와의 경기에서 올린 15번째 세이브 이후 3경기 만에 세이브를 추가했다.

오승환은 첫 타자 모리오카 료스케와 3볼-2스트라이크 풀카운트 접전을 펼쳤지만 시속 152㎞ 직구로 뜬공 처리했다.

이어 등장한 우에다 쓰요시도 시속 140㎞ 직구로 뜬공으로 잡았다. 마지막 타자 야마다 데쓰토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승리를 확정했다.

한신이 이날 1회 말 2사 2루에서 마우로 고메스의 안타로 획득한 1점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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