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국제축구연맹)는 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기록을 바탕으로 출전 선수들을 평가한 '캐스트롤 인덱스' 랭킹을 발표했다. 이 순위에서 57위를 기록한 기성용은 한국 선수들 중 유일하게 100위권 안에 이름을 올리며 주목을 받았다.
한국 대표팀에서 그 다음으로 높은 랭킹은 119위를 기록한 한국대표팀 주장 구자철(마인츠)이었고 윤석영(퀸스파크레인저스), 이청용(볼튼 원더러스), 손흥민(레버투젠)이 각각 189위, 210위, 232위를 기록했다. 박주영과 정성룡은 292위·405위로 하위권으로 랭크됐다.
한편 최고의 활약을 벌이며 콜롬비아를 8강에 올린 하메스 로드리게스(콜롬비아)는 9.79점을 받아 1위에 올랐다. 로드리게스는 현재까지 이번 대회에서 5골을 기록, 득점 선두에도 올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