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조쉬벨 방출 결정…새로운 외국인 타자 물색 중

LG 트윈스, 조쉬벨 방출[사진출처=SBS SPORTS 방송 영상 캡처]

아주경제 백승훈 기자 = 조쉬벨이 LG 트윈스에서 방출 당했다.

LG 트윈스는 2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조쉬벨을 웨이버 공시할 의사를 밝혔다. 조쉬벨은 올 시즌 6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7 10홈런 39타점을 기록했다.

조쉬벨은 4월까지 폭발적인 타격에 안정감 넘치는 수비까지 보여주면서 팀 기대를 한 몸에 받았으나 5월부터 성적이 좋지 못했다. 결국 조쉬벨은 지난달 26일 2군으로 내려갔다.

당시 LG 양상문 감독은 "교체 수순은 아니다"라고 전했지만 결국 1군에 돌아오지 못한 채 퇴출됐다. 조쉬벨의 방출은 9개 구단 외국인타자 가운데 첫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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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LG 트윈스는 조쉬벨을 대체할 새로운 외국인 타자를 물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