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투좌타 자원인 이용욱은 키 177cm, 체중 81kg의 다부진 체격으로 스피드와 탄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넓은 수비 범위와 공격적인 주루플레이가 삼성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보인다.
이용욱은 대학교 졸업 후 프로구단의 지명을 받지 못해 군 복무 후 고양 원더스에 입단하며 야구 선수로서의 꿈을 이어갔다. 퓨처스리그에서는 51경기에 출전해 170타수 47안타 타율 2할7푼6리 도루 34개를 기록 중이다.
이용욱은 “얼떨떨하다. 기회를 주신 분들에게 정말 감사드린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