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진흥원(원장 정재훈, KIAT)은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진행되는 ‘2014년 기술사업화 대전’ 기간 중 ‘대학생 창업 아이디어 오디션 본선’을 개최한다고 2일 발표했다.
2일부터 4일까지 열리는 기술사업화 대전은 기술창업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를 높이고, 기술사업화 붐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KIAT는 지난달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우수 창업 아이디어를 접수받았으며, 사전 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 6팀을 선발했다. 행사는 본선 진출팀의 프리젠테이션 발표, 심사위원단(6명)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창업컨설팅 및 창업투자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아이디어의 사업화를 위한 전문 컨설팅과 창업 코칭을 제공한다. 또 고산 타이드인스티튜트 대표가 자신의 창업 스토리를 주제로 특강을 하는 시간도 준비돼 있다. 타이드인스티튜트는 기술창업을 지원하는 비영리 법인이다.
KIAT는 본선 심사를 통해 대상 1개팀(상금 500만원), 우수상 1개팀(상금 200만원), 장려상 4개팀(상금 각 100만원)을 선정할 예정이다. 특히 사업성이 우수한 아이디어는 향후 창업투자전문회사와 연계시켜 투자와 멘토링까지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정재훈 KIAT 원장은 “대학생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들이 창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밑거름이 되고, 나아가 창조경제 실현으로도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