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미국과 중국 경제지표 호조 등으로 상승 마감

2014-07-02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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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런던증권거래소 홈페이지]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1일(현지시간) 유럽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경제지표 호조 등으로 상승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0.87% 상승한 6802.92를 기록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지수는 0.71% 오른 9902.41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지수는 0.87% 상승한 4461.12에 각각 장을 마쳤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지수는 0.86% 오른 3256.07에 거래를 마감했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가 이날 발표한 6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5.3이다. 전월은 55.4였다.

ISM 제조업 지수가 50을 넘으면 제조업 경기가 확장하고 있음을, 50보다 낮으면 위축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또한 신규 수주지수는 전월 56.9에서 58.9로 올랐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지난달 중국의 PMI는 전월보다 0.2포인트 오른 51.0으로 올해 최고치를 경신했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미국의 경제제재 위반으로 벌금이 확정된 BNP 파리바 은행이 불확실성 해소로 3.60% 올랐다.

프랑스 최대 은행 BNP파리바는 미국의 경제제재를 무시하고 이란과 수단, 쿠바 등과 대규모 금융거래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전날 미국 정부에 89억 달러(약 9조76억원)의 벌금을 물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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