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치연 기자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추진한 지속가능경영 활동의 성과와 향후 발전방향 등을 담은 2013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호남석유화학의 이름으로 지난 2007년 첫 발간 이후 일곱 번째로 지난 2012년 사명을 롯데케미칼로 새롭게 변경한 이후로는 두 번째 보고서이다.
롯데케미칼의 미래가치 창출활동은 연구개발 및 신규사업 추진을 통한 '신성장동력 개발'과 공정개선, 안전성 제고 및 신설비 도입을 통한 '사업 인프라 확충' 두 부문으로 나눠 소개됐다. 신규사업 추진 사업 내용 중에는 유화사 최초로 추진 중인 북미 셰일가스 기반 에탄크래커 합작사업을 비중 있게 다뤘다.
롯데케미칼의 주요 지속가능경영 활동 및 성과를 살펴보면 환경안전 경영에서는 효과적인 기후변화 대응과 환경오염 예방 활동, 최적화된 안전관리 활동을 설명하고, 인재양성 경영에서 일하기 좋은 직장 조성 및 임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실었다.
동반성장 경영에서는 신뢰를 바탕으로 한 윤리경영 및 공정거래 강화 활동과 협력업체와의 상생을 위한 동반성장 펀드 조성 등의 내용을 비중있게 다뤘다. 브랜드 경영에서는 제조물 책임 관련 법규 준수 등을 통한 브랜드 신뢰도 제고 활동과 박람회, 전시회, 홈페이지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한 브랜드 홍보 활동을 소개했다.
또 나눔 경영에서는 롯데케미칼의 나눔활동 비전과 봉사단 운영 사항을 전하고, 다양한 지역밀착 나눔활동을 통한 사회적 책임 기업의 모습을 보여줬다.
롯데케미칼의 관계자는 "아시아 최고의 화학기업을 목표로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도 꾸준히 성장하고 안정적인 이익을 내는 기업이 되기 위해 다양한 이해 관계자와의 적극 소통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존경받는 기업, 사랑받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