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장 창출 개발사업에 10억 지원한다

2014-06-30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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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시장창출형 창조기술개발사업' 선정·추진

성실수행제도로 실패 부담감도 없애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중소기업청이 신시장 창출형 연구개발사업에 최대 10억원을 지원한다.

30일 중기청은 실패 위험성은 있지만 연구개발 성공 시 신시장 형성을 통해 고수익 창출이 기대되는 기술개발 및 과제를 발굴하는 '시장창출형 창조기술개발사업'을 새로 선정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세계 최고수준 또는 세계 최초기술에 도전하는 기술개발을 통해 신시장을 창출할 수 있는 기술개발을 추진하는 중소기업이 대상이다.

이와 함께 '성실수행제도'를 운영해 실패 위험성이 높은 창의․도전적 기술개발을 위해 수행기업이 기술개발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했다.

성실수행제도란 개발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더라도 기술개발 과정이 성실하게 수행 했다고 판단되면 참여제한 등 불이익 면제해 주는 것을 말한다.

선정된 기업은 3년간 10억 원 이내(기술개발 2년 8억원, 사업화 1년 2억원 이내)로 지원받게 된다.

먼저 올해 신규사업으로 1년차 10개 과제에 40억 원이 지원된다. 또 2년간의 기술개발 완료 후, 상용화를 위한 디자인 개발 등 제품의 고부가가치 극대화를 통해 사업화 성공까지 연계 지원된다.

시장창출형 창조기술개발사업은 △연구개발 목표의 도전성 △연구계획의 창의성 △연구책임자의 연구역량 △연구윤리 수준 △사업성 등을 평가해 선정된다.

사업신청은 오는 7월 15일부터 7월 31일까지 중소기업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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