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상임위 오늘부터 가동…외통위 '고노담화' 대책 물을듯

2014-06-30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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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세 외교부 장관 오전 국회서 외교부 업무 보고때 향후 대책 밝힐듯

아주경제 김동욱 기자 = 국회는 30일 10개 상임위원회를 열어 후반기 국회 활동을 시작한다.

외교통일위원회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윤병세 외교부 장관으로부터 일본 정부의 고노담화 검증결과 발표에 대한 우리 정부의 평가와 향후 대책 등을 중심으로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국회 차원의 규탄 결의안을 채택할 예정이다.

이날 외통위 회의장에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김복동 길원옥 할머니와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김동희 사무총장 등이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국회가 6월 마지막날 10개 상임위를 가동해 후반기 국회 활동을 시작한다. 오전에는 윤병세 외교부 장관으로부터 외교부의 업무보고를 듣는다. 사진은 연설중인 윤 장관.[사진=아주경제신문 DB]


그밖에 운영위·기획재정위·교육문화체육관광위·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환경노동위·안전행정위·정보위·여성가족위는 전체회의를 열어 후반기 국회 여야 간사단을 선임할 계획이다.

이중 교육문화체육관광위, 환경노동위, 여성가족위, 안전행정위, 정보위 등 5개 상임위는 자신들의 소관인 6명의 국무위원 후보자와 이병기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를 채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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