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세월호 국조특위, 오늘부터 기관보고 실시

2014-06-30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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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행부·국방부 등 대상…진도 현장보고 여부도 논의

아주경제 김동욱 기자 = 국회 '세월호 침몰사고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이하 국조특위)는 30일 국회에서 안전행정부·국방부·전라남도·전남 진도군 등으로부터 세월호 사고 관련 기관보고를 받는다.

여야 의원들은 안행부를 중심으로 구성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재난 컨트롤타워로서 제 역할을 다 했는지 따지고 사고 초기에 구조 인원을 잘못 발표해 초동 대처에 혼란을 발생시킨 과정에서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 파악할 예정이다.
 

국회 세월호 침몰사고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가 오늘부터 국회에서 세월호 관련 기관들의 업무보고를 받는다. 사진은 사고 초기 세월호 침몰 해역을 수색하는 해군 병사들.[사진=아주경제신문 DB]


또 국방부와 해군, 사고지역 관할 지방자치단체가 탑승자 구조와 사고 수습 과정에서 매끄럽지 못한 대응을 한 부분에 대해서도 원인과 향후 대책을 물을 것으로 보인다.

국조특위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다음 달 1∼2일로 예정된 해양수산부·한국선급·한국해운조합(7월1일), 해양경찰청(7월2일) 기관보고 장소를 국회에서 전남 진도 현장으로 변경하는 문제에 대해서도 논의해 결론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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