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2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글로브라이프볼파크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1회 첫 타석에서 2구만에 1루수 앞 땅볼 아웃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3회에 안타성 타구를 만들었지만 상대팀 2루수의 호수비에 막혀 아웃됐다.
경기 첫 안타는 5회 터졌다. 볼카운트 1S 1B에서 3구를 노려 중전 안타를 뽑아냈다. 이어 8회에도 선두 타자로 나와 초구를 공략해 중전 안타를 만들었다. 이 경기 멀티히트를 작성하는 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