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과천시가 26일 오후 민선 3∼5기까지 12년간 시를 이끌어 온 여인국 시장의 퇴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여 시장은 퇴임식에 앞서 오전 현충탑 참배, 각 주민센터, 사업소, 의회, 본청을 일일히 순회하며,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간부공무원을 비롯한 전직원들과 함께 시청 현관 앞에서 기념촬영을 했다.
여 시장은 “12년간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좋은 도시 과천에서 시장으로 일할 수 있도록 해 주신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면서 “힘들고 어려운 분들께 잠시나마 위로를 주고 미소를 짓게 만드는 진실한 삶, 과천을 영원히 사랑하는 삶을 살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며 퇴임사를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