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대한노인회, 반려동물 관련 일자리창출 협력 협약

2014-06-26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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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희연 건국대 총장(왼쪽)과 이심 대한노인회 회장이 25일 협약을 체결했다[건국대]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건국대는 대한노인회와 반려동물 장례지도사 육성, 돌보미 서비스 등 반려동물 산업과 관련한 노인-청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한 상호 협력 협약을 25일 서울 용산구 대한노인회에서 체결했다.

양 기관은 반려동물과 관련한 선진 문화 조성을 위해 동물복지 관련 사업모델 발굴, 동물보호, 복지 관련 청년 및 노인의 일자리 창출, 반려 동물 관련 정책 연구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건국대와 대한노인회는 국내에서 급팽창하고 있는 반려동물 관련 산업과 시장의 수요에 맞춰 반려동물의 장례를 전문적으로 관리하는 반려동물 장례지도사 육성과 자격증 관리, 싱글족을 위한 반려동물 돌보미 서비스 등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건국대 수의과대학과 동물복지 전문 연구기관인 건국대 3R동물복지연구소와 대한노인회 반려동물사업단이 기존에 구축한 노하우와 데이터베이스 등을 서로 공유하며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희영 총장은 "이번 대한노인회와의 협약을 통해 반려동물을 포함한 동물 복지에 대한 인식을 개선시키고 관련 산업을 성장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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