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서울시의회 4선의 박래학(새정치연합·광진4) 의원이 내달 1일 출범하는 제9대 시의회 의장 출마를 25일 공식 선언했다.
박 의원은 "오직 시민만을 생각하고 소통과 신뢰의 서울을 만들겠다. 행정도 교육도 사람 중심의 서울을 만들어 달라는 시민의 준엄한 명령을 따르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박 의원은 지방의회 본연의 기능인 집행부에 대한 견제·감시 역할 강화를 강조했다. 이를 위해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과 공기업 건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공기업 사장 인사청문회 도입을 제안했다.
전남 함평에서 태어난 박 의원은 건국대 석사 출신이다. 2대 광진구의원을 거쳐 6~9대 서울시의회 의원으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