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차분한 분위기 속에 관내 곳곳을 둘러보는 취임행사를 마련한 건 세월호 참사 추모 분위기를 이어가고, 민선6기는 시장이 아닌 시민으로 살겠다는 시정운영 방향에서 비롯됐다는 분석이다.
취임식 당일인 내달 1일 오전 김 시장은 환경미화원들과 청소차를 타고 쓰레기봉투를 수거하는 것을 시작으로, 결식아동을 위한 무료급식, 재래시장 살리기·물가동향 파악을 위한 삼미시장 현장방문, 시 전역 대청소 등을 할 예정이다.
또 이후에는 의회를 방문해 7대 시의회 개원식에 참석하고, 기념식수와 청내 부서순시를 마지막으로 취임행사 일정을 마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