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이 낳은 골프영재 백규정 선수가 24일 오전 9시 30분 경상북도의 적극적 후의에 대한 감사 인사로 도청을 방문했다.
백규정 선수(CJ소속)는 경북 구미 출신의 골프영재로 고아초등학교, 현일중·고등학교를 거쳐 현재 연세대학교에 재학 중이며, 2014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투어에서 제4회 롯데칸타타 여자오픈대회 및 넥슨 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14에서 2연속 우승한 올해 신인상 유력 후보이다.
백규정 선수는 자신을 이만큼 성장시켜 준 모교와 경상북도골프협회 및 경상북도에 깊은 감사의 뜻으로 자신의 사인이 담긴 감사 트로피를 김관용 도지사에게 전달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백규정 선수에게 표창패를 전수하고 “경북인의 당당한 기상으로 세계를 향해 뛰는 경북의 딸 백규정 선수의 그간의 땀과 열정에 박수와 격려를 보낸다”며, “오늘의 영광에 앞서 대한민국의 체육을 더 발전시켜 세계스포츠 선진국으로 이끌겠다는 사명감으로 더욱 더 열심히 전진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또한 “우리지역에 백규정 선수와 같은 우수한 선수배출은 오로지 체육발전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밤낮으로 애쓰시는 체육인들의 덕택이라 생각한다. 함께한 모든 체육인들의 열정과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