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한림도서관' 개관…인문학 중심도시 기반 구축

2014-06-24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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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수원시는  24일  염태영 시장을  비롯해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림림도서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개관식은 수원 색소폰동호회 원더풀팀의 공연과 소리벗 앙상블 팀의 오카리나 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와 기념사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권선구 권선2동에 위치한 한림도서관은 총 60억원의 공사비가 투입됐으며, 지하1층 지상2층 연면적 2417㎡의 규모로 현대산업개발(주)에서 건립해 수원시에 기증했다.
 

  [사진=한림도서관 전경]


지난해 9월에 착공해 올해 5월에 준공했는데 지상1층에는 어린이 유아 자료실 주민휴게 공간 사무실이 있으며, 2층은 종합자료실 강의실 강당 동아리실 등을 갖추고 있어 지역 주민들의 종합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염태영 시장은 “한림도서관은 권선2동은 물론, 곡선동 지역 주민과 주변의 각급 학교 학생들에게 지식정보와 문화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며 “시민 누구나 복합문화시설을 갖춘 도서관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7년까지 9개 도서관을 확충해 총 20개 도서관을 갖춰 인문학 중심도시로서의 기반을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오는10월 우만동 창룡도서관 12월에는 이의동 광교홍재도서관, 세류동 버드내도서관, 호매실도서관을 개관할 예정이다.

이어 내년에는 일월도서관(천천동)과 화서다산도서관(화서동)이 개관하며, 2017년에는 매탄도서관, 광교푸른숲도서관, 고색역도서관을 개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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