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월드컵] '기록 파괴자' 네이마르, 대표팀의 100번째 경기서 대회 '100호골'

네이마르, 브라질 월드컵 득점 단독 선두[사진=MBC 방송 영상 캡처]

아주경제 백승훈 기자 = 브라질 대표팀 '에이스' 네이마르(FC바르셀로나)가 총 4골로 득점 단독 선두에 올랐다.

네이마르는 24일(한국시간) 브라질 브라질리아의 마네 가힌샤 국립 주경기장에서 열린 카메룬과의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두 골을 기록, 브라질의 4-1승을 이끌었다. 이날 네이마르는 전반 17분 루이스 구스타부(볼프스부르크)의 크로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 선제골을 넣었다.

카메룬이 1골을 넣으며 1-1로 따라붙자 전반 35분 마르셀루(레알 마드리드)가 패스한 볼을 받아 수비수를 벗겨내고 오른발 숫, 두번째 골이자 결승골을 터뜨렸다.

네이마르는 뜻깊은 기록도 세웠다. 그가 카메룬전에서 터뜨린 첫 번째 골은 이번 월드컵의 100호 골로 기록됐다. 또 이 경기는 브라질의 월드컵 통산 100번째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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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브라질은 2승 1무 골득실 +5를 기록하며 A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브라질은 16강에서 B조 2위인 칠레와 맞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