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6,25 참전 국가유공자 기념비 제막행사

2014-06-23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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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명선 시장[사진제공=예산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예산군은 23일 농업기술센터 가로공원에서 최승우 예산군수를 비롯한 각급 기관 단체장, 6.25 참전 유공자 및 유족,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25참전 국가유공자 기념비 제막행사를 가졌다.

 신암면 6.25참전 국가유공자 기념비 건립 추진위원회(위원장 이장호)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6.25참전 국가유공자의 호국정신과 전공을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기념비 제작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기념사, 격려사, 축사 및 제막 순으로 진행됐다.
 높이 5m, 폭 2m의 화강석으로 제작된 이 기념비에는 기념비문, 건립취지문과 함께 신암면 출신 6.25참전 유공자 104명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이장호 추진위원장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이런 뜻 깊은 행사를 갖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6.25참전 기념비가 전후세대에게 호국보훈 정신을 고취하고 6.25전쟁의 아픔을 되새기는 안보교육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암면은 지난 3월 참전 국가유공자 기념비 건립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1000만원을 들여 5월 착공해 6월 중순 제작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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