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미국과 2대2 포르투갈의 기사회생, G조 16강은 어떻게 되나?

2014-06-23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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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미국과 2대2 포르투갈의 기사회생, G조 16강은 어떻게 되나?…G조 포르투갈 경기 종료 직전 터진 실베스트르 바렐의 동점골로 미국에 기사회생

G조 포르투갈이 경기 종료 직전에 터진 실베스트르 바렐라의 동점골로 미국과의 경기에서 기사회생했다.
23일 오전 7시(한국시간) 브라질 마나우스의 아레나 아마조니아 경기장에서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G조 2차전 포르투갈-미국전이 열렸다.

포르투갈의 스타선수 크리스타아누 호날두는 부상에도 불구 경기에 출전해 관심을 받았다.

이날 경기에서 포르투갈은 전반 5분 나니가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강력한 슛을 날리며 선제골로 취득했다.

그러나 포르투갈 원톱으로 나섰던 엘데르 포스티가가 전반 16분 만에 부상으로 교체됐다.

결국 에데르가 교체로 투입돼 가뜩이나 부상 및 퇴장으로 뛸 선수가 없는 포르투갈은 비상이 걸렸다.

후반 19분 저메인 존스는 30미터 전방에서 대포알 슈팅을 날리며 미국에 첫골을 안겨주었다.

이어 후반 36분 뎀프시의 역전골을 넣으며 승리에 쐐기를 박는 듯 했다.

그러나 후반 추가 시간 호날두의 크로스를 바렐라가 헤딩 동점골을 터뜨리며 2-2 동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미국이 전반적인 주도권을 쥐며 경기에서 막판 파상 공세를 펼친 포르투갈의 노련한 경기 운영이 돋보였다.

포르투갈이 미국을 상대로 막판 동점골을 쐈다. 패색이 짙었던 포루투갈은 경기종료 1분을 채 남기지 않은 채 골을 성공시키며 16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무엇보다 호날두의 재치있는 어시스트가 빛을 발했다. 호날두는 오른쪽에서 볼을 길게 띄웠고, 이를 받은 실베스트레 바렐라가 골을 넣었다.


앞서 호날두는 전반전 41분 미국 선수의 반칙으로 프리킥을 얻었다. 프리킥커로 나섰지만 너무 뜬 볼은 골로 연결되지는 못해 낙담하기도 했다.

결국 포르투갈과 미국의 무승부로 G조는 16강 진출에 각축전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1패를 기록한 포르투갈은 골득실 -4로 조 최하위에 기록된 상태다.

반면 미국은 1승 골득실+1로 2위다. 하지만 이날 각 1무씩을 기록하며 남은 경기 결과로 16강에 오르게 됐다.
 

[영상=아주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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