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미국 포르투갈 경기에서 월드컵 첫 급수 휴식이 적용됐다.
23일(한국시간) 미국 포르투갈 경기 전반 39분 미국 저메인 존스가 무릎을 치료하는 사이 월드컵 첫 급수 휴식인 '워터 브레이크(Water Break)'가 주어졌다.
이는 지난 21일 브라질 노동법원이 FIFA에 경기장 기온이 32도를 넘을 경우 전후반 각 30분 이후에 선수에게 물 마실 기회를 주도록 명령했다.
이날 미국 포르투갈 경기장의 기온은 30도였지만, 습도가 66%에 달해 월드컵 첫 급수 휴식이 적용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