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네이션 등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태국중앙은행(BOT)은 지난 18일 통화정책위원회를 개최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5%로 다시 내렸다.
빤분 끼띠싸리깡완 통화정책위원회 사무총장은 “지난 4월 중 우리는 상반기 경제가 -0.5%보다 훨씬 더 위축될 것으로 보고 올해 예상 경재성장률을 1% 미만으로 잡으려고 했다”며 “지난달 이후 경제가 매우 빠른 속도로 호전되고 있어 올해 예상 경제성장률을 1.5%로 조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빤분 끼띠싸리깡완 사무총장은 “하반기에는 정부 지출 증가, 민간 부문 경제 심리 호전으로 경제가 되살아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태국에서는 지난달 22일 군부 쿠데타 발발로 정치적 불확실성과 폭력 사태 우려가 어느 정도 완화돼 소비자 심리가 1년 2개월 만에 오르는 등 경기가 호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