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제안 '해양 유류오염 대비 교육훈련' APEC 채택

2014-06-18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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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우리나라가 제안한 해양 유류오염 대응 교육훈련 제안서가 국제기구에 신규사업으로 채택됐다.

해양수산부는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해양수산실무그룹에 제출한 'APEC 개발도상국가 해양 유류오염 대비·대응 관련자 교육훈련' 제안서가 지난 13일 APEC 예산운영위원회에서 신규사업으로 최종 채택됐다고 18일 밝혔다.

임송학 해수부 해양환경정책과장은 "이번 채택에 따라 우리나라 주도로 APEC 지역 개발도상국 해양 유류오염사고 대응에 필요한 교육훈련 실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수행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해수부는 △APEC 개발도상국가 해양 유류오염 대비ㆍ대응 관련자 교육훈련 △해양환경영향평가 기술 전수 프로그램 운영 △운용 매뉴얼 개발을 위한 기술 지원 △APEC 지역 공동대책 개발사업 등을 연속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임 과장은 "연속사업을 통해 한국이 주도하는 APEC 지역내 해양 유류오염 대비·대응 지역협력 메카니즘을 구축할 방침"이라며 "해양환경 보전 및 관리에 필요한 국제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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