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런 우박 때문에…안동 사과농가 피해 속출

2014-06-17 15:03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 최근 경북 안동을 비롯한 일부 지역에 내린 우박으로 인해 1만건에 가까운 농작물 피해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NH농협손해보험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6일까지 접수된 우박 피해 농가의 농작물재해보험 보험금 지급 신청 건수는 9900여건이었다.

전체 신청 중 95%는 경북 안동과 청송, 경남 밀양에서 접수됐으며, 경기와 충북, 충남 등 다른 일부 지역에서도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 작물은 사과가 95%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배, 밭작물, 시설작물 등이 뒤를 이었다.

농협손보 관계자는 “2년 전 볼라벤, 덴빈 등 태풍과 집중호우로 약 4만6000개 농가에 4900억여원의 보험금이 지급될 정도로 농작물 피해가 컸다”며 “자연재해는 예고 없이 발생하기 때문에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을 통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