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전국 무더위 속 일부 소나기·벼락·돌풍...제주 장마 시작

2014-06-17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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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7일 날씨 일기예보 [사진출처=MBC 방송 영상 캡처]

아주경제 백승훈 기자 = 17일 전국은 무더운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는 겠지만 소나기나 천둥, 번개가 치겠다.  제주도에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겠다.

기상청은 동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제주도남쪽 먼바다까지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겠다고 일기예보했다. 이어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특히 제주도에는 장맛비가 내리겠다. 또 경기내륙과 강원도영서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겠다고 밝혔다.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겠고 경기내륙과 강원도 영서 일부지역에는 오후부터 밤 사이 소나기가 오겠다. 강원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흐리겠다.

아울러 전남해안에는 아침부터 늦은 오후 사이, 경남남해안은 오후부터 밤 사이, 강원동해안은 오후부터 모레(18일) 아침 사이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5도에서 22도로 전날과 비슷하겠으나 동해안은 전날보다 낮겠다. 낮 최고기온은 20도에서 29도로 중부지방은 전날과 비슷하겠으나 남부지방은 전날보다 낮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남쪽 먼바다에서 2.0~4.0m로 점차 매우 높게 일겠고 그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예상강수량은 제주도에 20~60㎜, 경기내륙과 강원도영서에 5~1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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