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딘 제코는 경기를 앞두고 영국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사상 첫 월드컵 경기를 강호 아르헨티나와 하게 돼 힘든 경기가 예상된다. 하지만 이것은 보스니아가 20년 동안 기다린 순간이며 단순히 한 경기이상의 역사적인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보스니아는 1992년 3월 유고슬라비아로부터 분리 독립했으며 FIFA에 가입 후 지난 1995년 11월 알바니아와 경기를 펼쳐 0-2로 패했다. 하지만 그들은 결과보다 독립된 나라로 경기를 치른 것이 더 중요했다"고 보스니아의 역사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16일 오전 8시 현재 아르헨티나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에스타디우 마라카냥에서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F조 1차전을 치르고 있다.